SOCIETY & CULTURE

눈길보다 위험한 빙판길, 내비가 안내...내달 1일부터 2월말까지 서비스

"300m 전방에 결빙위험 구간입니다. 안전운전 하세요"


행정안전부는 SK텔레콤(티맵), 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내비), 맵퍼스(아틀란) 등 민간 내비게이션 3사와 손잡고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상습 결빙도로에 대한 음성안내서비스를 시범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2014~2018년 노면상태별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결빙 노면 사고 100건당 3.05명이다. 젖은 노면(2.7명)이나 건조 노면(1.9명) 등에 비해 결빙 노면이 안전운행에 가장 큰 위협요소인 것이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사고예방을 위해 올해 1월부터 '상습결빙구간 내비게이션 안내 특별전문회의체'를 구성하고 내비게이션 운영사와 함께 음성안내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특별전문회의체에서는 지자체와 협력해 상습결빙우려가 높은 제설취약구간 1288개소와 결빙교통사고 다발지역 136개소를 선정하고 해당구간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안내멘트 음성 녹음 등 시범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완료했다.


이어 12월 1일부터 상습 결빙도로에 대한 음성안내서비스를 시범 실시한다.


서비스 방식은 운전자가 상습 결빙구간에 진입전 내비게이션에서 결빙구간이라는 음성안내와 함께 결빙구간을 알리는 경고 그림이 함께 표출된다.


김종효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이번 시범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서비스 할 수 있도록 상습결빙구간에 대한 정보를 모든 내비게이션 운영사에 제공할 계획"이라며 "국민들께서도 겨울철에는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서행 운전하는 등 안전운전에 유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