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Y

서울 성수동 소셜벤처 허브로 육성…중기부, 소셜벤처 활성화 나섰다

정부는 소셜벤처 메카인 서울 성수동을 소셜벤처 허브화하고, 지역도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도록 민간제안형 육성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셜벤처의 자생적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술보증기금,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등 9개 지원기관이 힘을 합쳤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다양한 형태의 소셜벤처가 출현하고 있다. 정책수요 또한 증가함에 따라 정부도 '소셜벤처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는 등 소셜벤처를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중기부는 수도권 일대의 자생적 생태계 활동을 뒷받침해 성수동을 소셜벤처 네트워킹 허브 및 성공사례 창출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은 민간의 제안을 토대로 의미 있는 성과들이 나올 수 있도록 창조 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소셜벤처 지원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 육성사업(4개)과 지역 육성사업(3개), 정책인프라 구축사업(2개)으로 구성된다.


먼저 수도권 4개사업은 소셜벤처 전문 중간지원기관 3곳(카우앤독, 루트임팩트, 임팩트스궤어)과 한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카우앤독은 창업 5년 이내의 소셜벤처 40팀을 발굴해 업계 액셀러레이터, 선배기업의 교육과 함께 제품·서비스 강화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카우앤독이 지난 2015년부터 개최해 온 서울숲마켓을 통해 판로개척을 돕는다.


루트임팩트는 소셜벤처 기업에 종사하는 임직원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소셜벤처에 특화된 고객관리, 투자유치 방법 등 실전형 교육을 실시하며 신청자 대상 1:1 컨설팅도 추진한다.


임팩트스퀘어는 소셜벤처의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내세웠다.


국내 중간지원기관 및 소셜벤처 임직원 20여 명을 선발해 국내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글로벌 최대 소셜벤처 투자 컨퍼런스 SOCAP에 참가해 해외 임팩트 투자기관의 노하우 전수와 투자설명회(IR) 기회를 갖게 되며 사례집과 동향 보고서를 통해 공유한다.


한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성수동 소셜트립 코스를 선보인다.


경진대회 형식으로 치러지는 이 프로그램은 최초 대학생 50팀을 선발, 교육과 중간평가를 통해 20팀을 다시 선정하고 이들이 만든 소셜벤처 밸리로 불리고 있는 성수동의 트립 코스를 영상으로 제작한다.


아울러 지역 육성상업의 경우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창조경제혁신센터 3곳(대전·부산·전북)을  중심으로 수도권과 같은 소셜벤처 네트워킹 허브가 조성될 수 있도록 소셜벤처 육성사업을 마련한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전시, 한국수자원공사 등 10개 기관과 컨소시엄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소셜벤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소셜벤처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교육을 통해 창업을 지원하고, 기술기반으로 이미 창업한 기업을 대상으로 소셜미션 발굴 컨설팅을 통해 소셜벤처로의 전환을 지원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동명대학교와 함께 대학생 및 예비창업자 대상 소셜벤처 교육과 소수정예팀을 위한 집중육성에 나선다.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소셜벤처 교육은 기업가정신, 디자인,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 발굴, 수익창출 방안 등으로 이뤄진다. 기창업 소셜벤처 5개사를 대상으로 하는 집중육성에는 사업화 지원금 최대 1000만 원과 입주공간, 멘토링과 네트워킹, 크라우드 펀딩, 글로벌 진출 등이 지원된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내 소공인을 대상으로 교육과 비즈니스 모델 재설계 등을 지원하는 메이커 중심형 소셜벤처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정책인프라 구축사업의 경우 소셜벤처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도 최초로 실시하고, 소셜벤처 자가진단·판별·정보 등을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한 온라인시스템을 구축한다.


소셜벤처 규모와 운영실태, 애로사항 및 정책수요를 파악해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소셜벤처 실태조사를 최초로 실시한다. 조사가 완료되는 연말에는 그 동안 단편적으로만 파악하고 있던 국내 소셜벤처의 구체적인 모습을 드디어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 기술보증기금 소셜벤처평가센터에서 오프라인으로 소셜벤처 판별·평가를 진행해 오던 것을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온라인 평가시스템도 구축한다.


올해 온라인 평가시스템이 구축이 완료되면 기업에서는 각종 소셜벤처 지원사업 참여에 필요한 소셜벤처판별통지서를 온라인 평가시스템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소셜벤처 신규창업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생태계 조성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라고 말했다. 
 






5년간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산업 인력 300명 양성...석사학위·비학위형 단기과정 함께 운영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술 인력 300여명을 양성하는 과정이 본격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기술 인력양성 사업'출범식을 열었다. 사업 주관기관인 반도체산업협회는 이 사업 수행을 위해 6개 대학, 41개 중소·중견기업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석사학위과정과 비학위형 단기과정 2개 트랙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 사업을 통해 올해부터 5년간 총 300명(연 60명)의 고급 R&D 인력이 양성될 예정이다. 석사학위과정은 산업계 수요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참여기업과 산학 프로젝트를 연계 수행해 졸업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고급 연구개발(R&D) 인력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기과정은 컨소시엄 기업 재직자, 참여 대학 학생 등을 대상으로 실습 설비를 활용한 교육을 통해 교육 참여자의 실무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참여 대학은 관련분야 인력양성 경험과 실적을 보유한 대학으로 명지대, 성균관대, 인하대, 충남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산업기술대 등 6개 대학이 참여한다. 특히 학부생 대상 반도체 장비 전공트랙과정을 운영하는 곳을 중심으로 구성해 학부부터 석사까지

산재 신청서 작성 쉬워진다…기재항목 절반으로 대폭 축소
근로복지공단은 산업재해를 입은 노동자가 산재신청을 위해 작성해 제출하는 신청서식이 대폭 간소화 된다고 26일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은 "그동안 재해노동자가 제출하는 신청서의 기재항목이 많고 작성이 어려워 재해 발생 후 신속하게 신청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며 "작성항목을 대폭 축소해 신청서 작성 및 제출이 쉽도록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재해노동자가 산재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요양급여 및 휴업급여 신청서' 서식을 작성하고, 공단이 정한 의료기관의 소견서를 첨부해 제출해야 했다. 또 처음 산재를 신청할 경우 기재항목이 지나치게 많고 이해하기 어려워 재해노동자가 쉽게 작성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근로복지공단은 기존 45개의 기재항목으로 구성된 서식을 27개 항목으로 대폭 축소하고, 반드시 작성해야 하는 사항은 굵은 선으로 표시하는 등 재해노동자의 측면에서 작성이 용이하도록 개선했다. 아울러 기존에 공단이 정한 서식으로 제출해야 했던 의료기관의 소견서 역시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일반 진단(소견)서로 대체할 수 있도록하면서 보다 쉽게 산재신청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산재보험 의료기관이 온라인(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으로 산재신청을 대행하고